소진공, 소상공인 경제회복에 2445억원 정책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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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경제회복에 2445억원 정책자금 지원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8.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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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확보한 정책자금 추경예산 2445억원에 대한 2차 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자금별 추경예산 총 규모는 △일반경영안정자금 170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300억원 △포항지역경영애로자금 445억원 등 총 2445억원으로 전체 연예산(1조9500억원) 대비 13%에 달한다.

주요 지원은 현금유동성 애로 소상공인의 자금공급을 위한 일반경영안정자금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등 위기지역 소재 소상공인 특별지원을 확대하고, 2017년 포항지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포항지역 경영애로자금‘을 445억원 규모로 신설, 기업 당 최고한도 7000만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자금 종류에 따라, 일반경영안정자금은 올 3분기 금리 기준 2.02%~2.42%로, 업체당 최대 7000만원 한도 내 지원(장애인자금 1억원 한도)되며, 22일 1일간 접수를 받는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은 고정금리 2%로, 업체당 최대 7000만원 한도 지원되며 22~23일 양일간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포항지역경영애로자금은 고정금리 2%다. 업체당 최대 70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예산소진 시 까지 상시 접수를 받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하반기 경제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의 취지를 살려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적시 공급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은 자금별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62개 지역 센터에서 방문접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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