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지난 16일, 연천군종합복지관 특설무대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개최한 ‘우리들의 함성’ 행사를 마무리 했다.
연천문화원과 연천군 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3.1운동 당시 복장 체험과 15여 개의 체험부스와 연천문화원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 특별공연 등 3백여 명이 참석,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3.1운동 당시 시대 상황과 만세운동을 재연한 청소년 연극공연은 참석자들에게 100년 전 그날의 외침을 되새기고, 가슴에서 묵직하게 울려 퍼지게 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일제강점기 연천군은 전 지역에서 자주적인 3.1운동을 벌였고, 경기북부 항일의병 무력투쟁의 거점지역으로서 항일 투쟁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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