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호주대사관,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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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호주대사관,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 개최
  • 정웅재 기자
  • 승인 2019.08.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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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양국 퇴직연금제도 관련 세미나 열어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주한호주대사관은 다음달 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연기금과 금융투자회사 등 퇴직연금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금투협은 호주 퇴직연금제도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한국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포럼을 기획했다.

포럼 1부에서는 김경선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이 ‘퇴직연금제도의 노후소득보장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표한다. 2부에서는 호주 퇴직연금 기금들이 설립한 자산운용사 IFM 인베스터스의 창립자인 개리 위번(Garry Weaven)이 ‘호주 연금 제도의 발전과정과 시사점’에 대해 사회적인 합의와 노사정의 역할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서 송홍선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퇴직연금의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연구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에바 쉬허링크(Eva Scheerlinkc) 호주퇴직연금수탁자협회 대표이사가 호주 퇴직연금의 운용과 규제 현황,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3부 패널토론에서는 김병덕 한국연금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2부의 발표자들과 고용노동부·학계·호주 재무부 등 양국 전문가들이 한국의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준비 상황과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시사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후에는 양국 참가자간의 교류를 위한 리셉션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 등록은 오는 28일까지 금투협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포럼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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