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유조차에 친환경 문구 “친환경 캠페인 옷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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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유조차에 친환경 문구 “친환경 캠페인 옷 입힌다”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08.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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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SK주유소를 오가는 유조차 172대 활용해 친환경 캠페인 벌여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는 생활 속 작은 실천 전파
SK에너지가 유조차를 활용한 친환경 광고에 나선다. 사진=SK에너지 제공
SK에너지가 유조차를 활용한 친환경 광고에 나선다. 사진=SK에너지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

SK에너지가 전국 도로를 누비는 유조차 외관에 이 같은 문구를 입히고 도로 위 친환경 광고에 나선다.

SK에너지는 20일 전국 SK주유소에 공급할 석유제품을 싣고 전국 도로를 누빌 유조차를 활용해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과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가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아그위그’의 일환이다. ‘아그위그’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자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에 따라 베트남에 맹그로브 나무를 기부하고 있다.

SK에너지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는 지난해 11월부터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이달부터는 손수건, 에코백을 사용으로 페이퍼타월, 비닐봉투, 종이백, 인쇄용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K에너지는 8월초부터 총 172대, 2만8000리터 용량 유조차에 광고를 입히는 작업을 해 왔다. 앞으로 SK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주황색 대신 파란색과 초록색 광고로 새 단장하고 도로를 누비는 유조차를 만나볼 수 있다.

SK에너지 안옥경 물류경영실장은 “SK의 혁신 DNA를 바탕으로 유조차를 활용해 친환경을 전파하겠다는 역발상을 끄집어냈다”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환경 관련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2030년까지 회사의 그린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전략 목표를 달성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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