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이용·개발계획의 수립·시행시 생태·자연정보 기초자료 활용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사업 및 인·허가 관련부서 담당계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은 환경부의 생태·자연도를 기초로 전 지역에 대한 자연 및 환경생태 조사를 기반으로 생태적 특징·정보를 반영한 정밀 공간 생태지도 작성 후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계절별 조사를 통해 2020년 12월 2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환경생태지도란 비오톱(공간)의 생태적 특성을 나타내는 기본주제도, 비오톱의 생태적 특성과 등급화 된 평가가치를 표현한 비오톱 유형도, 비오톱 평가도를 말한다.
본 용역을 통해 작성된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생태적 네트워크의 형성, 생태적인 토지이용 및 환경관리를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계획의 수립․시행 등 도시 관리의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 할 계획이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문경원 도시환경국장은 “앞으로의 시책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에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이 이루어져야한다”라며 “본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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