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노사, 2019년 산별교섭 잠정 합의…임금 2% 인상
상태바
금융권 노사, 2019년 산별교섭 잠정 합의…임금 2% 인상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08.19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 중단…산별중앙교섭 조인식 이달 중 개최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금융권 노사가 임금 2%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2019년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19일 금융사용자협의회와 약 4개월간 산별중앙교섭을 한 끝에 잠정 합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의된 내용은 △임금 2% 인상 △일반 정규직과 저임금 직군간 임금격차 축소를 위한 세부 방안 마련 △사내복지근로기금 수혜범위 파견과 용역직까지 확대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등이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올해 산별교섭을 잠정 합의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로 예정돼있던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은 중단키로 했다. 산별중앙교섭 조인식은 이달 중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