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내년도 교육환경개선 480개교 ‘검증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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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년도 교육환경개선 480개교 ‘검증단’ 운영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8.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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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명으로 구성…화장실·냉난방개선 등 현장 검증…학교 관계자 의견 청취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전경.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2020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의 우선순위를 검증하는 ‘시민참여현장검증단( 검증단)’을 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이 기간 교육환경개선이 필요한 480개교(유 4개원, 초 217개교, 중 125 개교, 고 128개교, 특수 4개교, 각종 2개교)를 방문한다.

 검증단은 시민의 시각으로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을 재검증해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개선이 시급한 학교에 먼저 예산을 편성,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된다.

 검증단은 총 120명으로 구성된다. △화장실 개선 △냉난방 개선 △창호 개선 △외벽 개선 △바닥 개선 △급식실 개선 총 6개 단위사업 24개팀에 각 분야별로 시민·시의원·시설전문가·기술직공무원 등 5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평적 관점에서 단위사업별로 비교·검토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검증단의 역할 강화를 위해 19일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검증단을 위촉하고, 사전회의를 가졌다. 2020년 대상 교육환경개선 우선순위는 검증단의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9월 중 우선순위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하고 공개될 예정이며, 2020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시민참여현장검증단’ 운영을 통해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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