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뒤진 9회 말 1사 만루서 2타점 적시타
대타 출전, 1안타 1볼넷… 시즌 타율 0.260
대타 출전, 1안타 1볼넷… 시즌 타율 0.260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9회 말 역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0㎞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다.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0(312타수 81안타)으로 올랐다. 최지만은 이날 1-4로 뒤진 8회 말 대타로 나와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했다.
경기 후 최지만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어제와 오늘 우리 타선이 경기 초반 점수를 내지 못해 투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이렇게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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