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 혁신위원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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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 혁신위원회' 본격 가동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8.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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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시민 신뢰회복 위해
시민소통제도분과 등 3개분과 24명 구성
상수도 혁신위원회 최계운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
상수도 혁신위원회 최계운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상수도 미래발전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지난달 25일 발족한 '상수도 혁신위원회' 2차 회의를 지난 8월 16일 상수도사업본부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 내부 논의를 거쳐 인천대학교 최계운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상수도 혁신위원회는 주민대표 의견을 반영하기 영종지역 주민대표 1인을 추가로 위원으로 선임하였으며, 전체 위원은 전문가 그룹, 시민단체, 시의원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시민소통․제도분과, 재정․요금분과, 기술분과' 등 3개의 분과를 구성․운영하기로 했으며, 시민의견을 확대 반영하기 위하여 위원회 민간 위원 중 1인을 공동간사로 선임했다.

상수도혁신위원회는 향후 매주 1회 회의를 개최하여 △수돗물 사고 재발방지 △선진화 기술도입을 통한 미래 발전전략 구축 △그동안 추진해왔던 상수도 행정 전반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상수도 혁신위원회의 다음 회의는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현장 확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계운 상수도혁신위원장은 “평생 상수도 분야에서 일했기 때문에 도울 수 있는 게 있으면 돕겠다는 각오로 참여했다”라며, “상수도혁신위원회가 시민에게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 또한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이 되도록 많은 지혜를 모아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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