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이후, 상품군 확대로 연간 100억 대 브랜드 육성 목표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전문기업 ‘페트레이’ 그룹 대표 브랜드 ‘지오스피릿’의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이탈리아 정통 패딩 브랜드들이 국내서 각광 받음에 따라 고급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이탈리아 브랜드의 아우터를 선보이고자 1년여 간 준비 끝에 이뤄졌다.
또한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4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패션 고급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조르쥬 레쉬를 시작으로 △다니엘 에스떼 △샹티 △페스포우 △케네스콜 △LBL △아이젤 △라우렐까지 프리미엄 단독 패션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3년 동안 '지오스피릿'을 연간 1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페트레이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도 추진해 고급 패션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철종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대비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이탈리아 정통 패션 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며 “국내에서 ‘지오스피릿’의 공식적인 브랜드 론칭은 롯데홈쇼핑이 최초이며, 이를 계기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홈쇼핑 패션의 프리미엄, 차별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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