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장보기에 익숙한 40대…"소스류 구매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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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장보기에 익숙한 40대…"소스류 구매 비중 ↑"
  • 임유정 기자
  • 승인 2019.08.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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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분석 결과, "연령별 구매 비중 높은 제품 달라"
각종 소스·드레싱 제품.사진=연합뉴스 제공
각종 소스·드레싱 제품.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갈수록 온라인 장보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소비하는데 가장 적극적인 연령대는 40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이 올 상반기(1~6월) 식재료 판매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고객 가운데 40대의 비준이 46%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30대가 30%로 2위에 올랐고 50대 이상 18%, 10대 6% 등이 뒤따랐다.

10대와 20대는 즉석식품이나 완제품 등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많이 사는 식재료의 종류에서는 소스류가 모든 연령대에 걸쳐 상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소스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구매 신장률을 분석해 보니, 2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24%, 4%로 신장률 1위를 차지했다.

50대 이상에서는 49%의 신장률을 보였으나 채소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30대에서도 지난해보다 21%나 늘어나 3위에 올랐다.

30대에서는 빵이 34%로 수위였고, 50대 이상은 채소 신장률이 51%에 달했다.

한편, 음식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물품 구매도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G마켓이 1∼6월 30·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신장률이 음식물 분쇄기는 132%, 음식물 처리기는 30% 등으로 나타났다.

음식물 거름망과 음식물 전용 수거통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각각 17%, 15% 늘어나 간편하고 위생적인 음식 쓰레기 처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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