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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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사 개최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9.08.1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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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2일 3일간 열려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목포의 근대유산을 활용하는 대표적 행사인 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이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포20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

금년에는 ‘Back to the 100, 목포 1,000년의 꿈’이라는 부제로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야행은 민간전문가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부제, 프로그램(8야, 46개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Back to the 100, 목포 1,000년의 꿈’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목포의 문화재와 문화유산이 앞으로 목포의 1,0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이다.

올해 목포문화재 야행은 대표프로그램으로 독립운동 스토리와 미션수행을 접목한 문화재 인증투어(9개소) ‘나는夜! 독립군’을 새롭게 선보이며 개막공연으로 창작뮤지컬 ‘사의찬미’가 주무대인 근대역사관 2관에서 상연된다.

각 문화재 공간에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근대역사관 1관에서는 근대가요콘서트와 근대역사문화공간 팝업카드 만들기가 진행되고 주무대인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개막공연을 포함해 100개의 손가락 피아노 공연, 연극 조금새끼, 폐막공연인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패션쇼 1897 등 공연과 목화 야행등 만들기 문화재 슈링클스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오거리문화센터에서는 목포 무형문화재 3인의 판소리 공연 ‘명창을 만나다’와 ‘문화재 쿠키만들기’, 성옥기념관에서는 ‘클래식 오페라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도무형문화재 등으로 지정된 춤 12선을 만나볼 수 있는 ‘당대의 춤, 100년’,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명창을 만나다와 당대의 춤 100년은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가 어우러지는 문화재 활용의 진수를 보여 문화재에 대한 가치와 시민인식을 전환할 계기를 마련한다.

여기에 목포KBS(경동성당)와 국립목포대학교(목포진 역사공원)가 동참하여 ‘목포야행 브랜드 공연’, ‘낭만목포 작은 음악회’, ‘로봇 마당극’, ‘VR 콘텐츠 체험’ 등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목포문화재야행에 일반시민들의 참여공간인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은 8월중 공모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목포시가 주최, 주관하는 목포문화재야행은 도심 속 문화재 야간관람과 문화재 공간에 마련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화재를 알기 쉽고 친숙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목포시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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