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030컨퍼런스 출범… "청년의 창의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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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030컨퍼런스 출범… "청년의 창의성 필요"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8.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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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페스티벌서 정책 제안...국회와 관련 부처 논의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
김해영 공동의장 "'청년정책 개발·청년과 소통·청년 정치참여' 3대 기능할 것"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 문제를 해결할 정책을 개발하는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산하 2030컨퍼런스가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청년 113명으로 구성된 2030컨퍼런스는 교육·금융경제·민주주의·복지안전망·일자리·주거교통 등 분과별 원탁회의를 이달 말까지 세 차례 진행해 청년 정책을 마련한다. 또 전체 투표를 통해 우수 정책을 선정해 내달 20일 열리는 민주당 정책 페스티벌에 정책을 제안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 논의를 거쳐 실제 정책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인 김해영 최고위원은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창업 등 여러 문제의 해결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 2030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청년 정책뿐 아니라 이런 정책을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내고 정치 참여까지 함께 끌어내는 세 가지의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과 같은 격변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혁신적 논의를 위해서 청년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번 행사가 청년 목소리를 직접 들으려는 첫 시도"라며 "보기에 빈약할 수도 있고 지원이 굉장히 약할 수도 있지만, 함께 만들어가는 당사자란 생각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면서 이 과정을 성공적 완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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