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규제 강화에도 눈에 띄는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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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규제 강화에도 눈에 띄는 수익성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8.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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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거 상품으로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각종 세제감면 혜택
‘동탄2 서영아너시티’ 투시도. 사진=서영건설플러스 제공
‘동탄2 서영아너시티’ 투시도. 사진=서영건설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시사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비주거 상품이기에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데다 각종 세제감면 혜택 등이 겹친 영향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의 임대료는 3.3㎡당 4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7.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10.8%) △구로구(10.3%) △성동구(6.7%) △강서구(5.6%) △금천구(4.9%)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주택시장과 오피스텔시장은 위축되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도 1월 5.54%를 기록한 후부터 매달 0.01% 감소하면 지난 6월에는 5.46% 수준에 머물렀다.

지식산업센터의 임대료가 상승한 까닭은 상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개인과 법인 투자가 가능한데다 대출 규제, 전매 제한 등을 적용 받지 않는 비주거 상품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부 주도하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단지 조성과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책, 세제감면 혜택 호재 등이 적용된 점도 주효했다.

이와 관련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기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지식산업센터의 승인건수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는 강화된 대출 규제 속에서도 매입가의 70~80% 가량 대출이 가능해 저렴한 가격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개인, 법인 투자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에도 경기권을 중심으로 주요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먼저 서영건설플러스는 이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42-4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동탄2 서영아너시티’를 분양한다. 세움건설도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 1-1,2블록에 들어서는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두산건설은 이달 경기도 광명시 소하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광명G타워’를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신우종합토건도 각각 ‘DIMC 테라타워’(경기 남양주), ‘고양 아크비즈’(경기 고양)의 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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