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첫 리모델링 아파트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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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첫 리모델링 아파트가 생긴다.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9.08.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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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용산에 첫 리모델링 아파트가 생긴다. 조감도. 사진=용산구 제공
용산에 첫 리모델링 아파트가 생긴다. 조감도. 사진=용산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용산에 첫 리모델링 아파트가 생긴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6일 서울시보를 통해 이촌동 현대아파트(이촌동 301-160번지 외 2필지)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업 면적은 3만 7638㎡(대지면적 3만 6675.37㎡, 공공공지 962.63㎡)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거쳐 기존 8개동 653세대(상가59)에서 9개동 750세대(상가59)로 97세대가 늘어난다.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지난 1974년 12월 준공했다. 2006년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인가가 났으며 2017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 및 경관심의,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구가 조합으로부터 주택사업계획승인 신청서를 접수한 건 지난해 말이다. 이어 구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조합에 서류 보완 요청 및 관계부서 협의 등 제반절차를 이어왔다.

 지난 7~8월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결정(현대아파트 제척)을 내렸고 구는 사업시행을 위한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된 것으로 판단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 선행 절차인 서빙고아파트개발기본계획 변경결정이 완료됐다”며 “아울러 리모델링을 위한 구분소유자 동의요건과 분야별 설계내용이 관계법령에 적합하여 구가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9월 착공, 2023년 5월 준공(공사기간은 32개월) 예정이며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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