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北발사체, 군사적 긴장 고조 우려...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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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北발사체, 군사적 긴장 고조 우려...중단 촉구”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9.08.16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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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L근접한 통천군 일대에서 발사체 발사
합참 “北발사체 고도 30km, 230km 비행”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북한이 1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2회 발사한 것과 관련,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발사체 발사 중단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오늘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했다.

특히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발사체를 쏘아 올린 배경에 대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반발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는 행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했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며 “상임위원들은 또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헀다.

이날 북한은 오전 8시 1분, 오전 8시 16분경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지난 10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한 이후 엿새만이다. 통천군 일대는 군사분계선(MDL)에서 북방으로 약 50여km 떨어진 곳으로, 이처럼 MDL에 근접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례적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이 마하 6.1의 이상의 속도로 약 230㎞ 가량을 날아갔다고 분석했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2발은 각각 오전 8시1분과 16분께 발사됐다”며 발사체의 고도는 약 30㎞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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