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구청 어린이 물놀이장’ 주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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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구청 어린이 물놀이장’ 주민에 개방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8.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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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시 수경 분수대 리모델링 ‘금나래 물첨벙 쉼터’로 명칭 변경
이달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물놀이 공간 운영
금천구청 ‘금나래 물첨벙 쉼터’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청 ‘금나래 물첨벙 쉼터’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구청광장에 위치한 오래된 수경시설인 ‘한우물 분수대’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금나래 물첨벙 쉼터’라는 새 이름으로 주민에게 개방했다.

 ‘한우물 분수대’는 2008년 금천구종합청사 개청 시 구청광장에 조성한 수경시설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의 물놀이를 위한 이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구는 정기적인 수질관리와 청소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왔다.

 구는 아이들의 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6월 말 한우물 분수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기존의 낡고 군데군데 이탈이 발생한 자갈 바닥재를 평평한 단색 화강석으로 교체해 요철이나 유리조각 같은 위해요소를 발견하기 쉽게 개선했다. 또 배수시설을 추가해 물 교체 및 청소작업이 용이하도록 했다.

 구는 최근 명칭공모에서 제안된 180건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금나래 물첨벙 쉼터’라는 새 이름을 선정했다.

 ‘금나래 물첨벙 쉼터’는 구의 상징 케릭터인 금나래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쉼터를 합성한 명칭이다.

금나래 물첨벙 쉼터는 여름 막바지인 이달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청소가 진행되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 일요일 오전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한편 구는 구청사를 주민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나래 물첨벙 쉼터뿐만 아니라 1층 로비와 피아노홀, 구청광장, 대강당,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각종 회의실 등 청사 곳곳을 주민에게 개방해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롭게 태어난 금나래 물첨벙 쉼터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늦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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