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 세계 최초 폴더블폰 되나? “화웨이 메이트X, 11월에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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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폴드 세계 최초 폴더블폰 되나? “화웨이 메이트X, 11월에 나올 듯”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9.08.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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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폴더블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폴더블폰 경쟁사인 중국 화웨이가 폴더블폰 출시일을 11월로 미루면서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는 9월 출시 예정이다.

미 정보기술(IT) 매체 테크레이다는 15일(현지시간)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의 출시 일자가 11월로 연기된 것 같다"며 "화웨이는 올해 말 전에는 확실히 메이트X가 출시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연기는 미 정부가 이 회사를 미 기업과의 거래제한 대상으로 지정한 가운데 이뤄졌다. 거래제한에 따라 메이트X에는 운영체제(OS)로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이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테크레이다는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시장에 나오는 첫 폴더블폰이 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삼성의 갤럭시폴드는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 등이 일면서 당초 4월로 예정됐던 출시가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결함에 대한 보완 작업을 거쳐 새 출시일을 9월로 고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폴드 9월 출시 관련 변동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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