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탐지장비 무상 대여, 사업자 1일 1회 이상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는 지난 7일부터 지역 여객터미널 사업자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시가 구입한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이용해 터미널 사업자는 화장실, 대합실, 수유실 등 밀폐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불법 촬영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적발 시 지체 없이 경찰에 인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터미널과 인근 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불법 촬영 범죄 우려 장소에 이용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상시 점검표를 게시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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