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염원하는 DMZ 155마일 걷기, 연천군 입성…경기도 구간 일정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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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염원하는 DMZ 155마일 걷기, 연천군 입성…경기도 구간 일정시작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9.08.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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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DMZ 155마일 걷기행사가 14일, 9일간의 대장정의 강원도 구간을 마무리하고 연천군에 입성, 경기도 구간 일정에 들어갔다.

DMZ 155마일 걷기는 전국에서 모집한 100명이 5일 강원 고성을 출발, 양구와 화천, 철원을 거쳐 경기 연천과 파주 캠프 그리브스 까지 걸으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20일까지 경기도 평화누리길 코스를 중심으로 연천의 주요 관광지인 역 고드름과 미라클 타운, 연강나룻 길, 옥녀봉, 군남홍수조절 댐, 임진강 주상절리, 숭의전, 승전OP를 비롯, 파주 해마루 촌과 캠프 그리브스를 방문한다.

종주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에는 10일, 개방한 '파주 DMZ 평화의 길' 코스 중 하나인 통일대교를 걸어서 임진강을 건너게 된다.

경기도는 참가자들의 경기 구간 시작을 기념, 14일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캠핑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분단의 상징이던 DMZ가 평화와 번영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강원 고성에서 경기 파주까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큰 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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