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창립행사 대신 현장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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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창립행사 대신 현장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 가져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8.15 0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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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근로자 모두 KOGAS 한가족
인천LNG기지, 창립기념일 맞아 근로자들에게 감사 인사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 36주년 창립식 직원들과 함께 하는 모습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 공사 36주년 창립식 협력업체 직원과 함께 하는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인천LNG기지는 다가오는 오는 8월 18일 36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폭염에도 기지 곳곳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LNG기지는 지난 14일 기지 내 구내식당에서 협력업체 현장 근로자 200여명을 초청해 정성들여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점심 식사 대접은 공사 창립일 행사 대신, 전 직원이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사는 소갈비찜 등 특식을 비롯해 막국수, 두부부침, 브로콜리, 오이냉국 등 정성이 가득담긴 음식이 마련됐고, 후식으로는 제철과일 포도가 제공됐다.

가스공사 인천LNG기지 관계자는 “이상고온으로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협력업체 근로자 모두가 현장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줬다”면서 “정성껏 마련한 점심을 대접해 드리오니 올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LNG기지는 올해 폭염에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일부 작업은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작업을 중지하거나, 덜 더운 시간대로 작업을 연기해 진행하며 열사병 등에 걸리지 않도록 했다.

또 땀을 많이 흘리는 현장 작업 상황을 반영해 올해 봄 현장 근로자들이 앉거나 누워서 쉴 수 있는 그늘막을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시원한 음료수 등도 비치했다. 현장엔 곳곳에 선풍기와 미스트 분사기가 있는 파라솔을 설치하고, 얼음 및 식염 포도당도 제공했다.

이처럼 인천LNG기지는 현장 중심 안전경영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의 모든 근로자까지 안전하게 작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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