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구가 한 자리에’…오는 29일 킨텍스서 ‘코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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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구가 한 자리에’…오는 29일 킨텍스서 ‘코펀’ 개막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8.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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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380여업체·1948부스 규모…中企·소상공인 공동브랜드 ‘이로채’ 공개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코펀)' 현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코펀)' 현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코펀·KOFURN)’이 이달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코펀은 킨텍스 제1전시장의 약 60%를 사용해 국내외 380여개업체가 1948부스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정용 △사무용 △아동용 △디자인 가구 △인테리어 소품 △목공기계 △원부자재 △해외관 등 다양한 가구와 기타 관련 산업 제품이 전시된다. 대표적 기업으로는 자코모, 다우닝, 닥스퍼니처, 인아트, 에몬스, 시디즈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국제적인 가구 전시회로 구성한다.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규모로 터키,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8개국 120개사의 신제품이 소개된다. 

행사에서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 가구 공동브랜드 ‘이로채’가 공식 출범한다. 이로채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로 구성된 공동브랜드다. 코펀 내 이로채 부스에는 공동브랜드 참여 기업에서 출품한 약 50여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연합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를 초청한다. 그는 ‘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및 작품 전시,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가구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공유하여 한국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매년 코펀에서는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품을 전시해왔다. 올해는 ‘가구와 함께 올라가는 삶의 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구 시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동안 ‘대학생 가구 디자인 작품전’도 마련해 젊은 디자이너들의 기량을 엿볼 기회를 준비했다. 이외에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GaGu 가이드 공모전’ 등이 열린다.

코펀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구매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자동차를 포함한 침대, 소파, 의자, 사무용 의자 등 2억원 상당의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료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이달 28일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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