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초저비용으로 만드는 천연농약이 효과도 높아
상태바
상주시, 초저비용으로 만드는 천연농약이 효과도 높아
  • 권영모 기자
  • 승인 2019.08.13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병해충 관리와 농업인의 농자재 구입 경영비 절감을 위해 8월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6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천연농자재 자가제조 교육을 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친환경 농업을 하는 농업인의 경우 병해충 관리, 양분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자재를 원재료만 구입해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 교육이다. 식물에 천연농약이 잘 붙을 수 있고 다른 추출물과 희석이 잘되는 전착제 역할을 하는 자닮오일, 살균효과가 높아 병 방제에 광범위한 효과가 있는 자닮유황, 토양 물리성 개선에 효과가 높은 토착미생물배양 교육 등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는 총채벌레와 진딧물 방제 시에는 은행잎 삶은 물과 돼지감자 삶은 물을 주기적으로 살포하면 밀도를 현저히 낮출 수가 있다. 

미래농업과 윤세진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자재를 활용한 천연영양제, 천연농약제조로 농업인들의 농자재 구입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농업에서 문제가 되는 병해충 고민을 더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