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신세경에게 박력 넘치는 벽치기를 시도한다. 이에 밀착 아이컨택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하는 가운데 차은우가 이마를 짚으며 크게 후회하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에 궁으로 돌아와 녹서당에서 다시 만난 해령과 이림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림이 이제껏 보지 못한 진지한 눈빛으로 해령을 벽 끝으로 몰아붙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해령은 저돌적인 이림의 행동과 밀착 눈 맞춤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이내 그의 품을 빠져나와 정중히 고개를 숙이고 있어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듯 두 눈을 질끈 감고 머리에 손을 댄 이림의 모습은 일이 그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음을 짐작하게 해 폭소를 자아낸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평안도 위무 이후 해령과 이림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림이 한 때 연애 소설가로 이름을 날렸던 경험을 살려 해령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면서 "과연 그의 행동은 해령의 심장을 뛰게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14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17-1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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