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M인베스터스, 韓 운용사와 4억2천만 달러 인프라채권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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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M인베스터스, 韓 운용사와 4억2천만 달러 인프라채권 펀드 조성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8.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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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복합가스 발전소 첫 투자집행 완료…국내 8개 보험사 LP 참여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글로벌 운용사 IFM인베스터스는 한화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과 함께 미화 4억2000만 달러 규모의 인프라채권 펀드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국내 8개 보험사들이 출자자(LP)로 참여해 미국에 위치한 복합가스 발전소에 첫 투자집행을 완료했다. 국내에 설정된 이들 펀드는 한화자산운용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제반 관리를 담당한다. IFM인베스터스는 투자처의 발굴과 운용을 맡게 된다. 펀드의 투자금은 OECD 국가 다양한 섹터의 인프라 자산에 대출 형태로 투자될 예정이다. 해당 국가 정부의 보조금 지원 또는 수익 보장 약정이 돼 있는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해 리스크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인프라채권은 최근 수년간 국내 보험사들은 투자 포트폴리오와 부채의 듀레이션을 일치시킬 뿐만 아니라 보험업 규제 하에 잠재적인 자본 비용을 감소시키려는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대체투자 유망 자산군 중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영철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대체투자에 대한 국내 보험사의 요구가 더욱 다양화되는 등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이 펀드는 적정 수준의 수익과 함께 안정적이고 위험이 낮은 전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IFM인베스터스는 전 세계 450억 달러가 넘는 인프라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다. IFM은 19년 이상의 인프라채권 투자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보험사들로부터 현재 미화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위탁 받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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