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의 날 행사서 해양치유산업·가고 싶은 섬 알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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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섬의 날 행사서 해양치유산업·가고 싶은 섬 알려 큰 호응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9.08.13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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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도 발광대놀이 시연, 귀어 성공사례 발표 장려상 수상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목포 삼학도에서 열린 제1회 섬의 날 축제에서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완도군의 가고 싶은 섬 등을 적극 알리는 모습.(사진제공=완도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목포 삼학도에서 열린 제1회 섬의 날 축제에서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완도군의 가고 싶은 섬 등을 적극 알리는 모습.(사진제공=완도군)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목포 삼학도에서 열린 제1회 섬의 날 축제에서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완도군의 가고 싶은 섬 등을 적극 알렸다.

제1회 ‘섬의 날’ 행사는 주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서의 섬의 가치를 높이고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행사로 추진됐다.

아울러 섬 민속경연대회에 완도군 생일면 발광대놀이 보전위원회에서 주민 35명이 참여해 발에 가면을 씌우고 반등신 형상의 인형을 만들어 농사짓는 흉내를 내며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둘째 날, ‘전국 섬 주민 삶의 소리’ 발표 대회에서는 완도 노화읍으로 귀어를 한 조상현 씨가 참가해 귀어 성공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군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해양치유산업, 가고 싶은 섬,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해조류 음식, 완도 특산품 홍보로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치유란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해양기후와 해풍, 해수, 갯벌, 해조류 등을 이용해 만성 질환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한다.

완도군에서는 해양치유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두고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완도를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20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개의 섬’을 선정하여 발표했는데 ‘걷기 좋은 섬’으로 청산도, ‘풍경 좋은 섬’으로 생일도, ‘신비의 섬‘으로 금당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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