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말다툼하다 가슴이 칼에 베인 환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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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말다툼하다 가슴이 칼에 베인 환자 긴급 이송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9.08.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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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저녁 환자와 보호자, 가해자, 호송경찰관 등 5명을 탑승시킨 후 완도신전용부두에 도착한 모습.(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지난 12일 저녁 환자와 보호자, 가해자, 호송경찰관 등 5명을 탑승시킨 후 완도신전용부두에 도착한 모습.(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청산도에 가슴을 칼에 베인 5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6시경 완도군 청산도 도청리 길에서 정씨(남, 59세, 피해자)와 박씨(남, 66세, 가해자) 말다툼을 한 후 화가 난 가해자가 본인의 집으로 불러 커터칼을 이용해 피해자 가슴에 상해를 가해 청산보건지소에서 응급처치 후 병원 진료가 필요해 저녁 7시경 완도해경서 상황실로 신고접수 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신고접수 1시간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환자와 보호자, 가해자, 호송경찰관 등 5명을 탑승시킨 후 완도신전용부두에 도착, 밤 9시 3분경 먼저 환자 등 3명을 119구급대, 가해자는 완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인계했다.

한편, 환자는 목포소재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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