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 “국내 SUV 유일 저공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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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 “국내 SUV 유일 저공해차”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8.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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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 통행료 및 공항·공영주차장 할인… 2256만원부터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모델.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모델. 사진=쌍용차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쌍용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 터보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와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은 높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내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을 받은 코란도 가솔린은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효율의 디젤 모델에 이어 우수한 정숙성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가솔린 모델이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엔트리 패밀리 SUV’ 코란도를 용도와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통해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코란도는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동급 최대 551ℓ(VDA213 기준) 적재공간, 동급 최장 앞뒤좌석 간격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에는 국내 최초 15W 고성능 무선충전패드가 적용됐다. 5~10W 규격인 경쟁모델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독립 사양으로 운영해 불필요한 사양이 포함된 패키지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주력 모델인 C5 트림부터 세련된 외관 이미지에 필수적인 LED 포그램프가 기본 탑재됐다. 프라임 이상 모델은 동급에서 유일하게 △사각지대 감지 △후측방 접근 충돌방지 보조 △탑승객 하차 보조 등으로 구성된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 패키지Ⅰ이 적용됐다.

C5 플러스 모델 이상을 선택할 경우 여름철 쾌적한 여행에 필수적인 동승석 통풍시트는 물론, 동급 최고 사양인 4-way 럼버서포트가 적용된 운전석 전동시트까지 최고급 편의사양이 기본 장착된다.

충돌 직전 탑승객의 신체를 잡아 주었다가 필요 시 순간적으로 압박을 해제시켜 상해를 예방하는 동급 유일 첨단 안전벨트 시스템이 1열과 동급 유일 2열에도 적용된다. 또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탑재했다.

일반 국도에서도 동작하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다양한 주행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표현해 주는 디지털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으로 여행의 즐거움까지 챙겼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3 2256만원 △C5 2350만원 △C5 프라임 2435만원 △C5 플러스 2570만원 △C7 2755만원이다. 디젤모델 대비 최대 193만원 저렴하고,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경쟁모델과 비교해 낮은 자동차세 덕분에 경제성도 우수하다.

한편, 쌍용차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를 기념해 월말까지 구매 고객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칼트윈 프리미엄 틴팅’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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