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함께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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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함께 실천해요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08.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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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관내 전통시장 4곳과 ‘전통시장 비닐봉투 줄이기’ 협약 체결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장바구니 제작 및 보급 등 캠페인 펼칠 예정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14일 오전 11시 양천구청 5층 열린참여실에서 관내 전통시장 4곳의 상인회장과 ‘전통시장 비닐봉투 줄이기’ 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비닐봉투 사용량은 약 414장(2015년 기준)에 달한다. 비닐봉투 1장당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약 47.5g임을 감안하면 한 사람이 1년간 사용한 비닐봉투로 인해 해마다 약 20㎏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셈이다.

 올해부터 대형 슈퍼마켓과 백화점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적으로 금지되면서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전통시장에서는 여러 점포에서 소량으로 물품을 사는 일이 많아 여전히 한해 총 50억장 가량의 비닐봉투가 사용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폐비닐의 양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천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신영시장을 포함해 목사랑시장, 목동깨비시장, 경창시장 등 관내 대형 전통시장 4곳이 친환경적인 양천구를 만들어 가려는 의지를 갖고 참여의사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천구와 전통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장바구니 제작 및 보급 △장바구니를 애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제공 △장바구니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 등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 초부터 신영시장에서 진행 중이던 비닐봉투 줄이기 캠페인이 다른 시장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시장에서 비닐봉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이어져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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