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 노인회, 닭백숙 나눔으로 말복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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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금성면 노인회, 닭백숙 나눔으로 말복행사 개최
  • 권영모 기자
  • 승인 2019.08.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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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 금성면 노인회가 10일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닭백숙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금성면 노인회분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우리 의성의 미래를 위한 선택, 비안소보 통합신공항’라는 제목의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의성군이 반드시 통합신공항을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어르신들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함이다. 

또한,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30년 뒤면 의성군이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절절한 현실을 설명했다. 김 군수의 이날 행보는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현장소통 행정에 나선 것이어서 어르신들도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금성면 맞춤형 복지팀은 홍보 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알렸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건강수칙을 안내한 것이다. 

이대열 금성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지역이 활성화된다. 이렇게 화합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뿌듯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심부름꾼으로써 열심히 섬기고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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