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천가구 이상 대단지 13곳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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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천가구 이상 대단지 13곳 입주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8.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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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8000여 가구…수도권 70% 이상 집중
8월 입주 예정인 2803가규 규모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 1단지 모습. 사진=동문건설 제공
8월 입주 예정인 2803가규 규모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 1단지 모습. 사진=동문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이달 전국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13곳에서 1만8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입주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모두 13곳 1만885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곳에서 3640가구가 입주하며 경기도에서는 평택시, 고양시 등 6곳에서 1만153가구, 지방 4곳 5061가구 등이다. 수도권에 70% 넘는 입주 물량이 집중됐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 관리비가 작은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집값 상승률도 높은 편이다. 정부 관리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 1000가구 이상 단지의 관리비는 ㎡당 평균 981원으로 가장 적었다. 500~999가구(1005원), 300~499가구(1052원), 150~299가구(1164원) 순으로 적어, 단지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가 저렴했다.

아파트값 상승률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8년 1월~2018년 12월)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은 1500가구 이상이 13.07%로 가장 높았다. 1000~1499가구 이하 9.36%, 700~999가구 이하 6.98% 등으로 단지 규모가 클수록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마포구에서 입주가 이어진다. 강남구 개포동에서는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 동 전용면적 49~148㎡ 1320가구다. 개포공원이 인접했다. 개포고, 경기여고도 가깝다. 분당선 개포동역도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다.

마포구 신수동에서는 ‘신촌숲 아이파크’가 입주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81㎡ 1015가구 규모다.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평택시 신촌지구에서는 동문건설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 280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38개 동 전용면적 59~84㎡다. 지하철 1호선,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가깝다.

고양시에서는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킨텍스 원시티’가 입주한다. 지상 49층으로 15개 동 전용면적 84~148㎡ 2038가구다. 일산호수공원이 가깝고, 킨텍스IC 접근이 쉬워 자유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 서울 접근이 좋다. GTX-A노선이 개통 예정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에서는 ‘캐슬 파밀리에 디아트’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97㎡ 1111가구다. 금강이 인접해 있고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서는 ‘e편한세상 동래 명장 1·2단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1384가구다. 명동초, 금정고가 단지와 맞붙어 있고, 혜화여중, 혜화여고 등도 가깝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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