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지역 5개大, 日 수출규제 대응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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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지역 5개大, 日 수출규제 대응 맞손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9.08.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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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 등과 협력해 ‘기술 자립’ 지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와 지역 주요 5개 대학이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특별전담팀을 구성, 소재·부품·장비 100대 품목개발 및 기술 지원을 통한 지역 기업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산시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인해 타격을 입게 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경산시와 지역 대학의 산업별 주요 연구소를 주축으로 구성되는 특별전담팀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기술 개발 지원 및 자문 △중소·중견기업 현장 애로기술 진단 및 해결 △연구개발 계획 진단 및 자문 △산학협력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지역 기업 피해 최소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산지역 5개 대학 소속 관련 연구소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소재 관련 지역산업체에 기술자문과 애로기술을 지원하며, 특히 정부가 “조기에 공급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100대 품목 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산시에서도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수출규제피해종합상황실을 운영과 함께 지역 5개 대학과 피해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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