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이마트는 12일 호주 문구 브랜드 ‘스미글’을 국내 단독 론칭하고, 오는 15일 전국 이마트 50개 매장에서 전격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미글과 3년 독점 수입 계약을 맺고 국내 정식 운영권을 확보했다.
스미글은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통통 튀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매년 800개 이상의 신상품과 10개 이상의 테마를 새롭게 선보여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이마트는 스미글을 정식 수입해 운영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해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스미글의 대표 카테고리 필통, 가방, 물통 등 총 46개 품목을 판매한다. 가격은 온라인 직구와 비교해 10% 가량 저렴하게 내놓는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럭키박스에는 스미글 인기상품인 ‘하드탑 필통’이 남·여아가 구분돼 각 1개씩 랜덤으로 들어있다. 럭키박스 구매 시 단품보다 31%~48% 할인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5일 부터 28일 까지 2주간 스미글 전 품목을 이마트e카드로 구매시 1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스미글은 이마트 외에 SSG푸드마켓 도곡·청담·마린시티 3개점, PK마켓 스타필드위례·하남·고양 3개점, 토이킹덤 하남·고양·위례·대구 4개점 등 전문점 10개점과 SSG닷컴에서 동일한 품목을 운영한다.
김태우 이마트 해외소싱담당은 “국내 정식 론칭 전부터 인기였던 스미글을 이제 이마트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스미글 상품을 직접 보고 럭키박스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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