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양천생태공원 둔치 5천㎡ 규모 메밀꽃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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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생태공원 둔치 5천㎡ 규모 메밀꽃밭 조성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08.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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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가을까지 유채꽃, 해바라기 등 계절에 맞는 풍경 선사
여름 끝 무렵 하얗게 피어나 장관 이뤄…“추억 만들기 제격”
양천구가 안양천생태공원 내에 5천㎡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안양천생태공원 내에 5천㎡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소금을 뿌린 듯 눈부시게 하얗고 소복이 내린 흰 눈 같기도 하며 밤하늘의 은하수가 떠오른다고도 하는 이 꽃. ‘연인’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메밀꽃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안양천생태공원 내에 5천㎡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구는 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안양천을 찾은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봄부터 가을까지 안양천생태공원 일대에 유채꽃, 해바라기 등 계절에 맞는 꽃밭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푸르게 자라는 새싹을 보며 마음마저 절로 시원해지는 ‘메밀꽃밭’을 조성했다. 한창 푸르게 자라고 있는 메밀꽃 새싹은 여름 끝 무렵이 되면 새하얀 파도가 춤추는 것처럼 하얗게 피어나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푸른 하늘, 안양천과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와 추억 만들기에 제격이다.

 김규종 공원녹지과장은 “양천구민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천구를 가꿔가겠다.”며 “이번 주말, 초록물결 넘실대는 안양천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무더위를 식히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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