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당 오리 사옥 매각… 예정가격 449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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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분당 오리 사옥 매각… 예정가격 4492억원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8.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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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분당 오리사옥 전경. 사진=LH 제공
LH 분당 오리사옥 전경. 사진=LH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오리 사옥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LH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9년 10월 출범 이후 지속해서 오리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옥은 1997년 준공됐으며 대지면적 3만7997㎡, 건축 총면적 7만2011㎡ 규모다. 지상 8층, 지하 2층의 본관과 지상 4층, 지하 2층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준공 후 20여 년이 지났지만 화재, 공조, 보안 등 중앙제어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별관에는 수영장, 체육관, 테니스장, 스쿼시장 등 체육시설도 마련돼 있다.

공개경쟁입찰은 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예정가격은 4492억원이며 최고가격 응찰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대금 납부가 일시금일 때에는 2개월, 분할납부일 때에는 4회 균등분할, 2년 내 완납 조건이다. 분할납부 시 할부이자는 연 3.5%다.

입찰서 제출은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다. 개찰은 바로 다음 날인 28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낙찰자는 다음달 17일까지 공고문에 명시된 첨부 서류를 구비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입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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