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에 만족하는 한국인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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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 만족하는 한국인 46%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8.1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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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조사, 정리·수납 등 기능적 요소 꼽혀
사진=이케아코리아 제공
사진=이케아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한국인 중 현재 자신의 침실에 만족하는 사람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 업체인 ‘칸타 코리아’를 통해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55세의 다양한 주거형태 및 가족구성원을 가진 한국인 109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 중 45.8%만이 현재 침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들이 침실과 수면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 및 만족도를 이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홈퍼니싱을 통해 각자의 니즈에 맞는 수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주중 8.3시간, 주말 약 9.5시간 정도를 침실에서 보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침실에 만족하는 이유로 ‘정리정돈이 잘 됨(38.9%)’, ‘편안하고 안락함(35.2%)’, ‘방안에 많은 물건이 없음(34%)’ 등을 언급했다. 

침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침실이 좁음(26.5%)’, ‘효율적 수납이 어려움(24%)’, ‘휴식을 위한 가구가 없음(23%)’ 등이 있었다.

최근 근로시간 단축, 일 가정 양립 등 사회 전반에서 일과 삶의 균형이 강조됨에 따라 질 높은 수면에 대한 니즈도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자는 동안 깨지 않고, 아침에 한 번에 눈이 떠지며 일어났을 때 개운한 기분을 느끼는 것을 ‘좋은 잠’으로 정의했다. 수면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업무나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커머셜 매니저는 “수면 환경은 다르지만 ‘질 높은 잠’을 통한 더 좋은 일상에 대한 니즈는 한국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케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수면을 통해 ‘일·삶·잠의 균형’을 찾아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게 돕는 다양한 홈퍼니싱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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