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2019 과학수사 체험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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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2019 과학수사 체험캠프’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8.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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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3명 참가자,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 총 20회 열려
전국 초등학생 3학년 이상, 중・고등학생, 일반인 대상으로 열려
사진설명=지난 9일 오전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에서 열린 '2019 과학수사 체험캠프'에서 초·중등 학생들이, 공학관 3층 혈흔형태분석실에 마련된 가상의 사건현장에서 발견한 지폐를 자외선을 이용해 위조지폐임을 감별하는 실험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설명=지난 9일 오전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에서 열린 '2019 과학수사 체험캠프'에서 초·중등 학생들이, 공학관 3층 혈흔형태분석실에 마련된 가상의 사건현장에서 발견한 지폐를 자외선을 이용해 위조지폐임을 감별하는 실험에 열중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순천향대는 지난9일부터 20일까지 법과학대학원 주최로 ‘2019 과학수사 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수사 체험캠프는 2019년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고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이 주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의 학생과 중・고등학생, 일반인으로 구분해 6명 이상의 단체신청자 184명, 초등학생 222명, 일반인 187명 등 총 593명의 신청자가 참가하는 가운데 오전과 오후 하루 두차례씩 총 20회로 열리며, 각 세션마다 30명을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학관 3층에 위치한 ‘혈흔형태분석실’에서는 △실리콘으로 도구가 남긴 흔적 본뜨기 △정전기를 이용한 족적 채취 △자외선을 이용한 위조지폐 구별 △관찰한 증거물을 이용한 범인 추리가 체험위주로 진행하는 등 ‘증거분석실’에서는 △시약을 이용하여 보이지 않는 지문 찾기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보이지 않는 지문 찾기 △형광분말을 이용하여 지문카드 만들기 △편광현미경을 이용하여 범인의 의복 찾기 등 실험을 통해 직접체험 했다.

‘모의법정’에서는 △모의 범죄현장에서 증거 찾기 △시약을 이용하여 보이지 않는 혈흔 찾기 △루미놀 반응을 통한 진짜혈액 구별 △혈흔형태 분석을 통한 범행도구 추리 등이 긴장감과 함께 진지하게 진행됐다.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은 “초,중등생들에게는 과학수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하고 다양한 범죄수사에서 필요한 과학수사의 사건해결 능력을 알게하는 것과 청소년과 일반인에게는 CSI직업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마련해 범죄수사에서의 사례를 이론과 실험을 통해 체험함으로써 과학수사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이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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