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왕-나스나길' 신원호, 첫 등장부터 美친 존재감 '금수저 힙합 일진'
상태바
'힙합왕-나스나길' 신원호, 첫 등장부터 美친 존재감 '금수저 힙합 일진'
  • 강미화 PD
  • 승인 2019.08.10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힙합왕-나스나길' 방송 갈무리.
사진=SBS '힙합왕-나스나길' 방송 갈무리.

배우 신원호가 '힙합왕-나스나길'에서 허세 가득한 금수저 힙합 래퍼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김태황 역의 신원호는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힙합왕-나스나길'에서 허세 가득한 금수저 래퍼로 등장, 일진 고등학생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의 캐릭터에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극 중 신원호가 연기하는 김태황은 두박고의 일명 '힙합 금수저'이자 '일진짱'으로 불리는 인물. 경리단길에 있는 건물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태황은 부모님의 원조아래 '하이스쿨 래퍼 시즌3'를 준비하는 힙합 고등학생으로 그야말로 두박고의 왕같은 존재로 군림하고 있다.

이날 김태황은 첫 등장부터 특별한 모습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두박고로 전학 온 방영백(이호원 분)에게 가장 큰 존재감을 남긴 것. 서기하(한현민 분)는 전학생 영백에게 학교 친구들을 한 명씩 소개했고, 그중에서도 태황에 대해서는 "금수저 힙합 일진"이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과 남다른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그런 태황을 보던 영백이 "(태황이) 랩 한번 들어보고 싶네"라며 극 중 태황과 영백의 랩 배틀을 예고,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여기에 대구에서 전학 온 영백이 태황이 괴롭히고 있던 친구를 데리고 가면서 태황과 영백의 첫 갈등이 시작돼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동안 드라마 '빅', '푸른 바다의 전설', '사생결단 로맨스' 등 반항기 가득한 고등학생부터 천진난만한 취준생까지 다양한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신원호는 이번 캐릭터를 통해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깊은 내면 연기와 가수로서의 음악성까지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힙합왕' 뿐 아니라 신원호는 현재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반항적인 대안학교 학생 박지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불륜으로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드는 어른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열쇠로 극에 몰입도를 높여주는 좋은 연기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어, '힙합왕-나스나길'에서도 큰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신원호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은 힙합 문화의 현상과 세계를 담아낼 정통 힙합 음악의 내용을 담은 청춘 성장 드라마로, '힙합'이라는 소재를 다뤄 한국 드라마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6주 동안 SBS를 통해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