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엄빠랑 함께 떠나는 숲속 체험과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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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엄빠랑 함께 떠나는 숲속 체험과 힐링”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08.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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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Wee센터, “2019 가족 행복 캠프” 큰 호응
구미교육지원청 구미Wee센터에서는 가족 대상으로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엄빠랑 함께 떠나는 숲속 체험과 힐링”라는 주제로 2019 가족 행복 캠프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구미Wee센터에서는 가족 대상으로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엄빠랑 함께 떠나는 숲속 체험과 힐링”라는 주제로 2019 가족 행복 캠프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 구미Wee센터(센터장 최원아)에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 및 가족 69명(20가정)을 대상으로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엄빠랑 함께 떠나는 숲속 체험과 힐링”라는 주제로 2019 가족 행복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행복캠프는 1박 2일간 집중적인 가족상담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분주한 일상으로 소원해져있던 가족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밀감을 조성하므로 올바른 가족관계를 도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립산림치유원의 특화된 건강치유(편백힐링카프라, 밸런스 운동), 휴식치유(수치유, 다도&명상)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그중에서도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치유센터에서 총 10종의 다양한 수압마사지와 바데풀스파 체험이 학생과 가족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자녀가 속마음을 잘 내색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뉴스에서 청소년 관련 부정적인 기사가 나오면 늘 불안하기만 했었는데, 가족 간의 소통이 뭔가를 알게 되고 산림치유원 체험을 통해 가족들과의 작은 추억거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한 아버지는 “자녀를 위한 캠프로만 생각했었는데 나의 지친 심신을 깨우는 산림치유를 경험한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자녀 눈높이를 맞추기보다 내 입장만을 생각했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변화를 위해 서로 노력하는 첫걸음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원아 Wee센터장(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경험한 소중한 추억은 학생의 정서 함양과 소통하는 가족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내실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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