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인, ‘행복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 국제 컨퍼런스 개최
상태바
화제인, ‘행복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 국제 컨퍼런스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8.09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혁신콘텐츠기획사 화제인은 내달 6일 세빛섬 가빛에서 ‘컨퍼런스 창(窓) 2019 Self, Work & Happiness’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HRD를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 휴넷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창의성이 넘치는 행복한 직장, 이렇게 만든다 △갈등, 스트레스, 위화감: 조직에서 알면 보약, 모르면 독(뇌신경과학이 조직의 행복경영에 제시하는 해법) △'아기상어'가 뭐길래? △직원과 회사, 각자의 목적지로 함께 걷는 길 △30년 전부터 '행복경영 중입니다’ 외 여섯 개 세션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인들과 직장인, 커리어 전문가들이 모여 행복한 일터 만들기 경영 노하우와 인사관리 비법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각 세션마다 국내 무대에 최초로 서는 해외 연사들의 강연과 그들이 함께 나누는 토론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회사 이름 자체가 `행복주식회사`인 기업을 지난 30년간 최고행복경영자로 이끌어 온 헨리 스튜어트가 키노트 강연을 하며, "직원들의 행복감은 창의성을 제한 없이 발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때 최고조로 증강된다"고 설파하는 세계적인 혁신기업 아이데오(IDEO) 도쿄의 마이클 팽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핑크퐁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의 이승규 공동창업자는, 선천기형 척추 이분증(척추뼈 갈림증)으로 수 차례 수술을 받은 두 살 배기 '하퍼 컴패린'에게 재활치료 때 ‘아기상어’를 들려주자 걷기 시작, 지난 5월 ABC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년을 보장하는 회사도 거의 드물지만, 정년을 한 곳에서 마치고 싶어하지도 않는 ‘업의 개념’이 뒤바뀐 시대. 우리들의 자화상을 점검하고 미래를 대비하고자 토론하는 `직원과 회사, 각자의 목적지로 함께 걷는 길` 세션도 열린다.

조미호 화제인 대표는 “지난 2년간 ‘행복캠페인’을 펼치면서 조금이나마 깨달은 것은, 기업은 시작 때부터 성장과 동시에 HR의 기초공사를 정말 잘 해야 한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이 회사의 규모를 키우는 것에만 급급해 사람의 소중함을 놓치고 급성장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자사의 결핍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컨퍼런스 창은, 사람을 깊게 관찰하면서 과학적이고도 인문학적인 관점의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 한국의 조직문화 변화에 새로운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