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국 법무장관 내정에 “탤런트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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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국 법무장관 내정에 “탤런트 경연대회”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8.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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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장관에 내정된 데 대해 “탤런트 경연대회(같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탤런트 경연대회도 아닌데 이제 법무도 말아먹는 구나. 이를 제지할 세력은 보이지 않고(있다)”며 “(문재인 정부가)안보 말아먹고, 경제 말아먹고, 외교 말아먹고 나라가 더욱 암담하게 돼 간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가 배우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대중적 인기를 끌지만 공직자로서는 무능해 법무부가 제 기능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판이다.

조 후보자에 대해 이날 오전 청와대는 개각 인사를 발표하면서 “법학자로 쌓아온 학문적 역량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 민정수석으로서 업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검찰개혁, 법무부의 탈검찰화 등 핵심 국정 과제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민정 대변인)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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