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일 만에 1920선 회복…코스닥 3% 급등
상태바
코스피 7일 만에 1920선 회복…코스닥 3% 급등
  • 정웅재 기자
  • 승인 2019.08.08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또한 3% 이상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0포인트(0.57%) 오른 1920.6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6.57포인트(0.87%) 오른 1926.28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37.95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7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1억원과 140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이다. 지난 5월 9일~20일까지 8거래일 동안 순매도가 이어진 후 최장기간이다.

시가총액 순으로 살펴보면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1.36%) △현대모비스(-0.63%) △신한지주(-2.14%) △SK텔레콤(-1.64%)은 내렸다. 반면 △현대차(2.36%) △NAVER(1.82%) △LG화학(0.79%) △셀트리온(3.70%)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80포인트(3.68%) 오른 585.44로 마감했다. 지수는 10.97포인트(1.99%) 오른 562.47로 시작해 장중 오름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4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74억원과 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3.10%) △CJ ENM(5.34%) △헬릭스미스(7.24%) △펄어비스(7.03%) △케이엠더블유(5.19%) △메디톡스(3.06%) △휴젤(9.50%) △스튜디오드래곤(5.37%) 상승했다. 시총 상위 10대 종목 중에선 SK머터리얼즈(-2.71%)가 유일하게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7원 내린 달러당 1209.2원에 장을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