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5348억원으로 11.0% 늘고 당기순이익은 174억원으로 158.6%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실적 개선과 관련해 “최저임금 상승 등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 부문 전략적 판가 인상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전략에 대해서는 “타깃 고객사를 선정 해 집중 마케팅을 추진하고, 추석 특수기 대형 전략 고객사 물량을 적극 수주하는 등 공격적으로 신규수주에 나설 계획”이라며 “점진적으로 평균판매단가(ASP) 인상 및 물량 성장을 통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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