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 특화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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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 특화상품 출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08.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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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한도 3조원 규모…소재·부품 전문 중소·중견기업 대상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NH농협은행은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성장을 돕고 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로 피해가 예상되는 우리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와 상환조건을 우대하는 특화상품 ‘NH기업성공대출’을 12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화상품은 총 한도 3조원 규모로 소재·부품을 전문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와는 별도로 최대 1.0%p(포인트), 특별우대금리(거래실적 포함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할부상환의 경우 만기일시상환 비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해 대출기간 중 상환부담을 줄임으로써 우리 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훈 은행장은 “본 대출상품은 우리 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내놓았다“며 “100% 순수 민족자본으로 이루어진 NH농협은행이 대한민국 기업의 성공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부터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중소·중견·대기업을 대상으로 만기연장과 최대 12개월 할부상환금 유예, 0.3%p 특별 우대금리 등도 지원하고 있다.

본 상품의 세부내용 및 대출신청, 지원책 등의 자세한 사항은 전국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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