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모바일 합포장 상품에 '친환경 배송'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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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모바일 합포장 상품에 '친환경 배송' 도입
  • 임유정 기자
  • 승인 2019.08.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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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상품에 이어 친환경 행보 지속
GS샵은 8일 모바일GS샵 앱에서 주문 받은 ‘합포장 서비스’ 상품에 친환경 배송을 도입한다.사진=GS홈쇼핑 제공
GS샵은 8일 모바일GS샵 앱에서 주문 받은 ‘합포장 서비스’ 상품에 친환경 배송을 도입한다.사진=GS홈쇼핑 제공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GS샵은 8일 모바일GS샵 앱에서 주문 받은 ‘합포장 서비스’ 상품에 친환경 배송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합포장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GS샵 앱에서 각각 다른 업체의 상품을 여러 개 주문해도 GS샵 물류센터에서 한 박스에 담아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현재 합포장 서비스 상품에 사용하고 있는 비닐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로 대체하며, 박스 포장에 사용하는 비닐 박스테이프 대신 접착제 성분이 전분으로 돼 있는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사용한다.  
 
GS샵은 TV홈쇼핑 상품을 시작으로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경주 최부잣집 요석궁 갈비탕’에 화학성분을 포함한 아이스팩 대신, 꽁꽁 얼린 생수를 냉매로 활용한 친환경 배송을 시작했다.

또한 ‘코튼클럽’ 등 란제리 브랜드는 종이 박스 대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트래블백)에 넣어 배송하고 있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쏘울(So, Wool)’의 F·W시즌 신상품은 비닐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조립형 박스’를 활용해 배송할 예정이다.

GS샵은 앞으로도 물류·QA·MD,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부서간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친환경 배송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사와도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훈 GS샵 이천물류센터 팀장은 “고객에게 ‘친환경 배송’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해나가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고객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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