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 “축구 즐기자”…청룡기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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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 “축구 즐기자”…청룡기 대회 성료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8.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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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사진 가운데)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축구협회)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사진 가운데)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축구협회)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미래 축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대잔치 ‘제56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지난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월 22일부터 14일간 경남 고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부산, 서울, 인천, 경기도 등 13개 시·도에서 총 55개 팀이 출전하고 선수와 가족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8일 부산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회 우승컵은 신갈고(경기도)에 돌아갔다. 준우승은 서해고등학교, 공동3위 보인고등학교·전주공업고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은 축구 꿈나무를 향해 아낌없는 조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 회장은 “불과 얼마 전 U-20 대표팀이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 FIFA 주관 대회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이 앞으로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 주축이자 희망이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축구를 즐겨라”라고 말했다.

한편 제56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시상 내용은 아래와 같다. 

페어플레이팀상=신갈고등학교, 최우수선수상=신갈고등학교 조현택, 우수선수상=서해고등학교 문승원, 최다득점상=용호고등학교 조성호(8골), GK상=신갈고등학교 노종원, 수비상=서해고등학교 박한일, 베스트영플레이어상=신갈고등학교 유승현, 최우수지도자상=신갈고등학교 코치 나일균, 우수지도자상=서해고등학교 감독 김학철, 심판상=박명훈, 이태훈, 임영섭, 박정호, 이대로,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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