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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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9.08.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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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14만 9천㎡ / 착공 2019년 10월 / 분양 2020년 10월
오는 2020년 2월경 개소 예정인 경산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전경.
오는 2020년 2월경 개소 예정인 경산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전경.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는 경산화장품특화단지를 여천동 지식서비스연구개발(R&D) 1지구 내에 14만 9천㎡ 규모로 조성한다.

화장품 관련 기업 50여 개가 입주를 희망하고 기다리고 있는 경산화장품특화단지는 사업비 463억 원을 투입, 오는 10월 착공해 2021년 10월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토지보상을 시작해 8월 현재 보상률이 50%를 넘어선 화장품특화단지는 오는 2020년 10월부터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6년부터 수출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화장품 제품개발을 위한 R&D를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총 169개 제품을 개발했고,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를 만들어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클루앤코 회원사에서 생산된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중국(인촨시 2개점), 베트남(호찌민 1, 다낭 1개점)에 경산 화장품 해외 상설전시 판매장을 설치완료 했고, 2021년까지 몽골, 태국 등 아시아권 8개 국가로 확대 설치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연구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입주공간인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해외 전시판매장 설치 등 연구-생산-비즈니스가 융합된 육성전략으로 2025년까지 생산액 5조 원, 수출 10억 달러, 일자리 창출 3,500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화장품은 인류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 생애에 걸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공산품’이란 점에 주목했고, 특히 화장품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재구매가 뒤따른다는 점을 예측, 지역 소재 대학과 연구기관 등 충분한 인프라를 활용해 화장품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

시가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연구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28억 원으로 2017년 3월 착공해 18년 10월 건축 준공했다. 연구시설 장비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2020년 2월경에 개소할 예정이다.

2020년 2월 개소예정인 센터는 기술개발지원, CGMP(우수화장품 품질관리기준)시설 지원, 컨설팅, 재직자 교육 및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등 기업활동 전반에 대해 원스톱시스템으로 지원할 수 있어 경산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수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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