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인테리어·가전 결합 유통채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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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인테리어·가전 결합 유통채널 선봬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8.06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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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스트샵에 지인 매장 입점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에 입점한 LG하우시스 지인(Z:IN)매장에서 고객들이 인테리어와 가전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하우시스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에 입점한 LG하우시스 지인(Z:IN)매장에서 고객들이 인테리어와 가전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하우시스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유통 채널 혁신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6일 LG전자 베스트샵에(BEST SHOP) 숍인숍 형태로 토털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지인(Z:IN) 매장이 입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가전과 인테리어 제품을 원스톱에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이 구축될 전망이다.

현재는 서울을 비롯해 용인·인천·일산·대구·마산·부산·광주 지역 등 고객인지도가 높은 베스트샵 14곳에 지인 매장이 입점한 상태다. LG하우시스는 향후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LG하우시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고객의 인테리어 및 가전제품 동시 구매 비율은 98%에 달했다. 올해 지인 매장이 입점한 베스트샵의 방문객 수도 전년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계웅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 부사장은 “베스트샵 입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기존 시장에는 없던 인테리어·가전 통합 원스톱 쇼핑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베스트샵과 함께 가전과 인테리어가 결합된 토털 공간 패키지 및 스마트홈 맞춤 패키지 상품 등을 선보여 미래 라이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하우시스와 LG전자는 지난 2017년 서울 논현동에 개관한 LG전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5층에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와 빌트인 가전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꾸민 프리미엄 전시관을 선보이며 인테리어와 가전이 결합된 유통 혁신을 준비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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