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쓰레기산 등 ‘방치폐기물 처리’ 국비 364억 확보
상태바
의성 쓰레기산 등 ‘방치폐기물 처리’ 국비 364억 확보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8.06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전기차 보급·1톤 화물파 LPG 전환 등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의성군의 쓰레기산과 등 방치폐기물에 대한 처리가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번 정부추경에 미세먼지 저감돠 방치폐기물 처리를 위한 국비 36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312억원보다 117% 증액된 수치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97억원 △방치폐기물 처리 158억원(의성 99.5, 문경 40.5, 상주 18)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지원 51억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구축 10억원 등이다.

특히 경유차 배기가스는 사람들의 활동 공간에 가까이 배출되어 건강 위해도가 크므로 경유차 조기 퇴출에 우선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미세먼지 배출량 기여도와 사업별 감축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유차, 건설기계, 가정용 보일러 등 미세먼지 배출원 감축 중심의 사업들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의성 쓰레기산(17만 3300톤)은 기 확보한 국비 24억을 비롯한 총예산 52억원을 들여 2만 6000톤 처리 중에 있고,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전량 선별(재활용, 소각, 매립) 하여 처리할 계획이다.

최대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미세먼지 저감 대응과 방치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관건이다”며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