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화건설은 이라크 바그다드 동남쪽에서 10㎞ 떨어진 지역에 조성되는 한국형 신도시 ‘비스마야 신도시’에 총 10만80가구 중 2만4000여 가구가 준공됐다고 6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현재 건설공사는 약 38%, 사회기반시설 공사는 약 19% 진행됐다. 이 사업은 총 60만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10만80가구의 주택과 도로, 상하수도, 교육시설, 병원, 경찰서 등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한화건설은 2012년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총 계약금액은 101억달러(한화 약 11조원)로 국내 건설사 단일 수주 최대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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